대통령을 만나고싶습니다.내 이름은 칸(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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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지 말아요.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남자 칸(샤룩칸). 그런 칸을 위해 어머니는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가르쳐, 그가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죽음 이후 그는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에서 동생은 칸에게 화장품 판매원 일을 하게 해 준다. 그는 그만의 방법으로 판매책을 세워 고객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일을 하던 도중 우연히 힌두교도인 싱글맘 '만디라(까졸 )'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911 테러 이후 미국 내의 무슬림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면서, 무슬림인 칸의 가정 역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만디라와 그의 아들은 힌두교인이지만, 남편인 칸이 무슬림이기 때문에 운영하던 미용실 문을 닫아야 했고, 어렵사리 일자리를 구한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무슬림으로 오해를 받은 만디라의 아들이 학교 깡패들로부터 구타를 당해 살해당하게 된다. 아들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 사랑했던 만디라는 모든 원망을 무슬림인 칸에게로 돌린다. 그리고 홧김에 미국 대통령을 만나 칸이 테러리스트가 아님을 밝히고 올 때까지 집에 돌아오지 말라는 말로 칸과 헤어지게 됩니다. 순수한 칸은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 대통령이 있는 곳들을 쫓아다니며 대통령과 이야기하려고 노력합니다.

주인공을 연기한 샤룩칸은 누구인가.

샤룩 칸(Shah Rukh Khan)은 인도의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인도 영화계의 주요 인물 중 하나입니다. 1965년 11월 2일 인도의 뉴 델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바디 샤"의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샤룩 칸은 "바우타르"와 "디릴 왕"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그의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 그리고 다재다능한 연기 스타일은 인도 영화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로맨스, 액션, 드라마 등의 다양한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왔으며,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집니다.

샤룩 칸은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만이 아니라, 프로듀서, 텔레비전 호스트, 기업가 등으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사회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선 활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샤룩 칸은 인도에서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영향력은 인도 영화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합니다. 그의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팬을 보유한 배우입니다.

명대사 "나는 아닙니다."

"My name is Khan, and I am not a terrorist."

 

영화속 주인공이 하고싶었던 인정 받고 싶었던 것을 잘 나타내는 한마디 입니다.

 

영화속 당시 세계는 특히 미국은 아픔을 겪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죽음에 슬퍼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나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자유를 침해한 사람들에게 영화속 주인공은 자폐를 겪으며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나는 아닙니다. 나는 당신들에게 나쁜짓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것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세요.

 

단순히 자신을 소개하는 하나의 문장으로 영화는 다양한 마음의 울림을 줍니다.

 

 

영화에 대한 나의 견해.

이영화를 접하기 전에는 항상 인도영화는 유치하고 언제나 단체로 춤을 추는 그런 영화라는 편견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누군가 나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친듯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영화 속 내용처럼 나는 인도영화를 편견을 가지고 바라봤구나 실제로 본 적도 없으면서 안일한 생각에 잡혀있었구나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일깨워준 작품이었습니다. 차별하지 않고 같은 위치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일깨워준 작품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외면할 수 있는 그런 것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준비가 된 사람에게 , 한쪽의 생각에 치우쳐진 사람에게, 앞의 길이 보이지 않아 괴로운 사람에게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물론 춤추는 장면은 나옵니다. 하지만 그 또한 행복감을 주는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