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영웅서사.서유기월광보합(1995)

2024. 3. 28. 20:48리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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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를 배반한 이유.

시끄럽다. 너무도 말이 많다. 그래서 적과 짜고 그를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관세음보살에게 들킨 손오공은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떠벌이 삼장은 손오공을 용서해 주길 관세음보살에게 부탁했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주성치코미디의 단연 손꼽히는 작품.

손오공과 삼장법사의 이야기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영화에서는 좀 더 다른 이야기를 섞고 있다. 웃기기 위해 주성치는 그만의 코미디를 첨가했다. 요즘은 덜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2000년대 초까지 그의 영화는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웃기는 영화로 유명했다. 초창기 주성치는 코미디가 아닌 연기도 했다. 그러다 주윤발의 지존무상을 패러디한 영화 도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도학위룡, 파괴지왕, 식신, 녹정기, 당백호점추향, 구품지마관.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로 사랑받았다. 이후 감독으로도 성공을 거둔다. 소림축구, 쿵후허슬등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왜 서유기인가?

간단하다. 그냥 재미있다. 물론 오래된 영화지만 그냥 재미있다. 특히나 단체로 불을 끄기 위해 사타구니를 발로 밞는 장면은 웃음이 멈추지 않는 명장면이다. 웃음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예전 홍콩영화를 사랑했던 이들을 위해 추천하는 영화이다. 그 시대를 살아온 세대라면 모두 봤을 테지만 시간이 있다면 한 번 더 보자 그리고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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