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나를 지켜보고있다.폰부스(2002)
공중전화박스 그리고 남자. 뉴욕의 잘 나가는 미디어 에이전트 스튜 셰퍼드(콜린 패럴 분). 말이 좋아서 미디어 에이전 트지, 사실은 온갖 거짓말과 협잡질을 통해 장사를 하는 질 나쁜 인간이다. 이것도 모자라 아내 켈리 셰퍼드(라다 미첼 분)를 두고 자신의 고객인 파멜라 맥파든(케이티 홈즈 분)과 불륜까지 저지르고 있다. 어느 날, 스튜는 공중전화박스에서 평소의 일정대로 팸과 통화하려는데 웬 피자 배달부가 피자를 배달해 온다. 누군가가 돈을 지불하며 공중전화박스에 피자를 배달하라고 했다나. 스튜는 장난으로 여기고 피자 배달부를 뚱뚱하다며 모욕하고 쫓아낸다. 그리고 팸과 통화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뒤에서 벨소리가 들린다. 스튜는 무심코 수화기를 들고, 전화선 저편에서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는..
2024.03.24